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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기계 30여개 사 출품,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해외시장서 승부수 던져
[패션저널:상하이=구동찬 기자]전 세계 섬유인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던 제16회 상하이텍스(SHANGHAITEX 2013)가 지난 6월 10일부터 중국 상하이시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개최돼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됐다.
1천여개 사의 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에 전 세계 섬유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섬유기계 업체 26개사(섬유기계협회 등록 24개사+개별참가 2개사)가 출품, 중국 등 경쟁국 기업들과 독일, 일본 등 선진국 기업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을 전개해 주목받았다. 이에 본지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우리나라 섬유기계 업계의 활약상을 집중 소개한다.
일성기계-텐터기 : 고생산성, 내구성 장점, 디지아이-디지털날염기 : 고속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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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기계관 | 국내 최대 가공기 전문 업체인 일성기계공업(주)(회장 김원묵)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텐터기 본체를 출품해 관심을 모았다.
일성기계가 출품 업체 가운데 최대의 부스 공간을 마련하고 텐터기 본체까지 출품한 것은 중국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비중을 감안한 것이다. 갈수록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및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도 깔려있다.
이미 중국시장에 수천대의 텐터기를 공급한 바 있는 일성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텐터기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거래 업체들의 신뢰 구축과 신규 상담을 통한 판매 확대에도 적극 나선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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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아이관 | 일성기계 하병훈 팀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은 일성 텐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신뢰 구축, 신규 수요창출에 목적이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텐터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전문 솔류션 기업인 디지아이(DGI, 회장 최관수)는 신제품 FD-PROⅠ,Ⅱ,Ⅲ시리즈와 전사프린터 FT시리즈를 출품했다.
FD-PROⅠ은 일본 코티카 미놀타와 공동개발해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이트마 2011에 선보였던 잉크젯 텍스타일 프린터 모델로 이번 전시회에서 후속 시리즈인 Ⅱ,Ⅲ를 출품해 고객과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동아기계-상고압 염색기:초저욕비 실현, 세이브에코-전자동 염색폐수열회수시스템:열회수율 높아 풍광기계-전처리 및 후가공기 : 기술력 선도, 삼화기계-부직포기계 : 니들 펀칭기 강점
상고압 전문 업체인 동아기계(대표 양형학)는 저욕비 염색기 시리즈의 결정판인 아이드림 염색기인 「The 7G DREAM」을 출품해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을 본격 노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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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기계관 | 이미 동아기계는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아이드림 염색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시장에는 수십여 대가 수출돼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전시회 출품을 계기로 중국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부스에 설치된 LCD TV 화면에는 세아상역의 인도네시아 염색공장에 30여 대의 상고압 염색기가 설치돼 가동 중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바이어는 물론 둘러보는 관람객들로부터 기계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등 동아기계의 저욕비 염색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동아기계 양형학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1:5이하의 초저욕비 염색기 개발은 물론 1:3:7까지도 일부품목은 해결하고 있으며 화섬직물 등 다양한 용도로도 적용돼 범용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폐수열회수기 전문 업체인 ㈜세이브에코에너지(대표 문성균)는 이번 전시회에 전자동 염색 폐수열회수시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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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에코관 | 스템을 출품했다.
이 기술은 유체의 흐름을 자동 제어해 열교환기 내의 막힘을 제거함으로 열회수율을 높이고 원격 자동제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제품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시킨다.
세이브에코는 중국시장에 1천톤에서 3천톤까지 폐수열 회수기를 수십여 대 공급한바 있는데 열회수율이 높고 역세 기능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에도 고장이 발생하지 않아 기계적 우수성이 부각되고 중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 최원영 팀장은 “저희 회사의 폐수열회수기는 열회수율이 높고 역세기능 등 기계적 강점이 많아 우리나라 염색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지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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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기계관 | 전처리기 및 후가공 전문 업체인 풍광기계(주)(대표 장익순)는 이 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주도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섬유기계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풍광기계의 앞선 기술력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시 한번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단단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광의 주요 생산품들을 보면 니트 머서라이징기를 비롯 오픈 컴팩트, 방축가공기, 직물 머서라이징기, 연속수세기 등 다양하다.
장익순 사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신규고객 확보에 목표를 두고 출품했다”면서 “앞으로도 이트마 전시회와 상하이텍스 등에 매번 출품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 소개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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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기계관 | 부직포기 전문 업체인 삼화기계(대표 안태영)는 부직포기 제작 및 플랜트 지원 분야에 선도적인 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삼화기계는 니들펀칭기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미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기술력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 회사 안태영 사장은 “저희 회사의 목표는 단순한 최고가 아닙니다. 최고를 넘어서는 진정한 최고의 부직포 생산 기계 전문 제조기업을 추구하는 ‘Best of The Best’의 정신을 바탕으로 부직포 생산기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기계의 이러한 최고 제품을 향한 노력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바이어들의 관심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데에서도 엿볼 수 있다.
네젠텍-플라스틱 종광:고밀도 박직 직물 적합, 한일산업 - 연사기 벨트 : 품질 내구성 우수 동원롤-카렌더기:고품질 가공 실현, 삼일산업-전처리기 및 염색기:염색기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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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롤관 | 칼렌더기를 비롯해 각종 가공기 전문 업체인 ㈜동원롤(대표 전우진)은 이번 전시회에 칼렌더, 엠보싱기계, 초음파기계 등의 카다록과 이들 설비를 활용한 샘플 제품들을 출품했다.
이트마 전시회와 상하이텍스에 매번 기계 또는 카다록 및 생산된 샘플을 출품하고 있는 동원롤은 신제품 소개와 마케팅 확대를 통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염색기 및 전처리기 업체인 ㈜삼일산업(대표 이광수)은 이번 전시회에 카다록 및 판넬을 활용한 자사 주력 제품들을 소개했다.
중국시장에 지속적으로 염색기 및 전처리기를 수출해 온 삼일산업은 작년부터 로타리와샤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는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마케팅 강화와 고객관리 차원에서 출품했다.
이 회사 무역담당 박종하 전무는 “중국과 동남아 등 세계시장에서 저희 회사 염색기의 기술적인 강점과 우수성을 어필해 수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출품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우수한 기계를 시장에 출시해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종광을 개발한 네젠텍(주)(대표 허점수)는 이 분야의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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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젠텍관 | 의 대표적인 섬유기계 부품 업체이다.
수백여 년간 허물지 못했던 스틸 종광을 플라스틱 종광 개발로 단번에 시장 판도를 바뀌게 한 네젠텍의 플라스틱 종광은 더욱 진화를 거듭하며 경량 박직 직물에도 적용돼 직물을 생산할 수 있게 했다.
이같은 기술과 품질의 기술 우위는 전시장에 출품한 제품에서 엿볼 수 있었는데 중국 바이어를 비롯한 관람객들이 네젠텍의 고밀도 직물용 종광에서 시선이 집중됐다.
네젠텍의 한 관계자는 “플라스틱이 경량 박직 직물이나 고밀도 직물에는 적용이 어렵다는 상식을 깨고 저희 회사는 세 번수 직물까지 제직이 가능토록 개발했다”면서 “시장에서 반응이 상당이 뜨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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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산업관 | 연사기 벨트 전문 업체인 한일산업(대표 윤학수)은 이번 전시회에 내구성이 뛰어난 투포원연사기 벨트를 비롯 카바링 벨트 등 다양한 벨트 종류를 출품했다.
내수시장에서 품질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한일산업은 이번 전시회 출품을 통해 중국 등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어필해 수출 확대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회사 윤학수 사장은 “일본 등의 제품과 품질과 내구성 면에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면서 “아직 중국 제품이 품질과 수명에서 한 수 아래여서 시장만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한일산업의 연사기 벨트 등은 세계 최고 품질의 필름을 수입해 생산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인장 강도 등 모든 면에서 일본 등의 제품과 비교해도 품질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게 사용 업체들의 설명이다.
티엔에스-자수기 서보시스템 : 최신 기술 적용, 삼성제침-각종 제침 : 고급 제침 시장 진입 세라트랙-가연기 노즐:다양한 용도 개발, 대흥하이텍-래피어 밴드, 헤드:고속 직기용 적합
㈜티엔에스(대표 송재성)은 기계업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수기 서보시스템과 카드레스시스템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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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에스관 | 등을 개발해 보급하는 업체로 관련 섬유업계에서는 가장 환영받는 업체로 알려져있다.
과거 자수기나 트리코트 직기 등은 서보시스템이 아닌 구형 체인 방식으로 기계를 제작해 사용 중에 있는데 기계가 노후화되고 다양한 제품생산이 어려워 서보시스템을 채택한 새기계의 필요성이 절실했으나 설비가 고가여서 투자가 중단되다시피 했는데 티엔에스가 기존 기계를 서보시스템으로 개조해 주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티엔에스의 송재성 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자수기나 트리코트 직기의 서보시스템 개조 기술을 개발해 몇 년전부터는 본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중국 등지에도 수많은 기계가 노후화돼 이를 개조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전시회에 이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서 출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래피어 헤드 및 밴드 업체로 널리 알려진 ㈜대흥하이텍(대표 이규건)은 이번 전시회에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래피어 헤드 및 밴드 제품과 드라이빙 힐, 트레블링 크리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날로 치열해지는 이 분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흥하이텍의 노력은 품질의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매번 개최되고 있는 이트마 전시회와 상하이텍스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출품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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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트랙관 | 원사 및 가연기 노즐 전문 업체인 ㈜세라트랙(대표 이민희)은 이 분야 진출 10년 만에 몇몇 제품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부상했다.
회사 설립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원사 및 가연기 등의 노즐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민희 사장은 “7명의 전문 기술개발 연구원들이 밤낮으로 품질의 업그레이드와 신제품을 개발해 이제 안착 수준에 왔다”면서 “내년부터는 산자용 분야의 제품 개발 등 외연확장과 매출확대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직용 제침 업체인 ㈜삼성제침(대표 이수옥)은 제침 분야의 세계 2, 3위를 다투는 우리나라 섬유기계 부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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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침관 | 품 업체의 대표적인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번 개최되는 이트마 전시회와 상하이텍스 등 각종 섬유기계 전시회에 출품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이를 수출 시장 확대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급 제침시장 공략과 다양한 용도의 제침을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는데 향후 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섬유 기계 업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방사노즐 전문 업체인 대한정밀(주)(대표 김상영)가 이번 전시회에 방사노즐을 비롯해 다양한 노즐을 출시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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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밀관 | 이 회사는 일본 도레이 사와 합작해 1987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최초로 합성섬유 방사능 노즐을 개발하였고, 나일론,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등 각종 방사능 노즐을 생산해 국내 시장에 공급해 이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업체로 우뚝 섰다.
또한, 한 단계 나아가 최근에는 PCB BOARD 개발 완료하고 삼성전기(주)에 공급하고 Transformer 등 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대한정밀의 이흥주 영업본부장은 “저희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 수출 확대의 장으로 삼고자 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SWTA TECH(구.선우섬유, 대표 선우영길)가 트리코트 정경기를 비롯 분사기 등을 출품했으며 후가공 업체인 월드에프엘와이(주)(대표 윤주득)가 합멜트라미네이팅기, 코팅기, 소프트드라이 등을 출품했고 부광테크(대표 이종학)가 부직포 기계를, 대한제침, 남서정밀, 동신정밀 등이 제침 등 편직기 부품 등을 출품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