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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extile Machinery Convergence Research Institute

업계동향

관리자 2012.12.24 00:00:00

한국섬유기계연구소, 기업지원 마케팅사업에 팔 걷고 나섰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 기업지원 마케팅사업에 팔 걷고 나섰다
 
경상북도 후원, 인도시장 판로개척 13개 업체 기업지원 성과 기대이상
5,670만 달러 상담, 현장 계약 559만 달러 - 인도시장 가능성 확인
 
 
 

한국섬유기계연구소(소장 이재원, 이하 KOTMI)가 국내 섬유기계 메이커의 실질적인 해외 마케팅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연구소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인도 뭄바이시에서 열린 92012인도 국제섬유기계전시회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기대 이상의 수주·상담실적을 거뒀다.

 

해외마케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추진된 이번 해외판로 개척사업은 경상북도의 후원 아래 부스참여업체 3개사(부광테크, 욱일기계, 일성기계)와 수출상담회 참가 10개업체(DRH, 대양기계, 한남FAS, 월드석산, 형제정밀, 모둠엔지니어링, SWAT 선우섬유, 삼일산업, 미광기계, 삼일기계) 등 총 13개 업체가 참가해 5,67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에 현장 계약만 559만 달러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내며 관심을 모았다.

 

KOTMI는 올 6월 출범한 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정호)를 중심으로 최근 인도 섬유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섬유기계 생산시설 확장 및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현지 수출상담회를 기획했다.

 

KOTMI 기업지원센터는 이번 마케팅 사업을 위해 사전 TMMA(인도 섬유기계협회)CITI(인도섬유산업협회)의 협조를 받아 인도 현지의 바이어를 발굴·상담을 주선하는 한편, 2012인도 국제섬유기계전시회 사무국과 교섭을 통해 홍보 부스를 확보하고 한국의 날을 선정·추진했다.

 

, 전시장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B2B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재원 소장의 진두지휘 아래 이정호 기업지원센터장, 기업지원팀 국제협력담당인 서성민 연구원이 현장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열악한 환경과 공간의 제약 속에서도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게 참여 업체 대표들의 전언이다.

 

이와 함께 TMMA(TEXTILE MACHINERY MANUFACTURERS' ASSOCIATION INDIA)와 회장단과 만남에서 MOU를 체결했으며, CITI 회장단과의 미팅을 통해 내년 8월 개최예정인 CITI(CONFEDERATION OF INDIAN TEXTILE INDUSTRY) 총회에서 한국섬유기계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요청 받는 등 향후 인도 섬유인들에게 한국섬유기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마케팅 참가단의 한남FAS 김태기 대표는 향후에도 연구소가 업계를 위해 이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 해 준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석산의 조승형 대표는 한국섬유기계연구소의 해외마케팅사업 적극지원으로 인도 현지 업체들에게 국내 섬유기계업체에 대한 신뢰감을 실어줘 비즈니스에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OTMI는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연구기관 최초로 산··관 사업의 결과물을 도출해냄에 따라 섬유기계업계의 새로운 기업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원 소장은 기업지원 사업의 하나인 인도 수출상담회를 믿고 후원해준 경상북도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업체들에게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연구소는 국내 섬유기계업체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섬유기계 산업은 지난 5년간 8~33%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방적 기계류는 연평균 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방적 기계류가 전체 생산에서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직 기계류가 6%, 가공기계류가 5%로 뒤를 잇고 있는데, 인도 현지의 토종기업들의 섬유기계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점차 확대돼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인도 정부는 11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섬유기계 분야의 생산을 매년 30%씩 증가시켜 2012년에는 2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향후 인도 정부 주도의 TUFS(Technology Upgradation Fund Scheme) 정책은 섬유기계 부문에 대한 최신 기술에의 투자를 촉진시키고 있다.

 

TUFS 정책 실시 후 지난 8년 동안 기계 현대화 투자에 1235천만 달러를 포함해 약 2059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진행돼 왔다.

반면 인도 내 섬유기계류 산업은 기술 수준과 제조능력 부족으로 수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는 섬유기계류에 대한 수요의 30%만이 현지 수요로 충당되며, 나머지 70% 이상이 서유럽과 일본으로부터 고가에 수입되고 있다.

기계류의 수입국들은 독일·중국·이탈리아·스위스·일본 등이며, 이들 국가들의 수입점유율은 전체 기계류 수입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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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