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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1.12.27 00:00:00

염가공기 ‘친환경 추구·에너지 절감’ 대세 [기획-ITMA 2011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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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공기 ‘친환경 추구·에너지 절감’ 대세
기획-ITMA 2011 참관기
TIN 뉴스
 
 
1. 개요

▲ 손성군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전문위원/염색가공기술사     ©TIN 뉴스
ITMA(International textile machine association : 국제섬유기계전시회)는 매 4년마다 유럽 5개국 주요 도시(스페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섬유기계전시회다.
 
특히 섬유산업에 있어서의 미래비전을 가늠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섬유기계전시회로 각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회 역시 그러한 기대 속에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다만 유럽 개최 주기 사이에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서 ITMA ASIA를 매년 개최하는 등 사실상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아시아권 내의 전문 전시회로 정착해 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가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적 섬유기계전시회로서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하지만 참관객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2015년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예년과는 달리 큰 기대를 가진 전시회였다고 보여진다.
 
그동안 섬유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탈석유 정책과 탄소배출량 감축 등 환경친화적적 섬유기술 개발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지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던「2011 Techtextil & Avantex」에서도 다수 소개됐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설비기술들이 다수 소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고,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 및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전시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막상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함께 참관했던 업체 관계자들이나 전문가들의 사이에 실망스런 분위기가 나왔다.
 
기대한 환경친화적 기술(Ecological: Green tech.) 관련, 일부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전체 전시품목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타 분야의 경우에 있어서도 2007년 전시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동안 자사의 주력제품으로 판매 해 온 기존 설비를 대형화 하는 등 중국 등 아시아권을 겨냥한 중저가형의 제품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
 
더구나 기대를 모았던 산업용섬유 제조설비에 있어서도 기술적 개량이나 개선보다는 광폭화와 대형화 및 대량생산시스템 개량에 그친 경우가 많아 이 또한 아시아권을 겨냥한 설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편직 분야에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국내에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하이게이지(high gauge)와 관련된 설비나 기술을 소개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더구나 카탈로그 배포도, 나름대로 신규설비로 간주되는 경우는 내부에 별도로 비치해 놓음으로써 상담이나 최소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지 않으면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신규장비의 경우에는 현장 프리젠테이션이나 단순 전시하는 것만으로 소개하였을 뿐 카탈로그 준비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참관자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다만 전시홀 별로 chapter를 구분해 참관자들이 관심분야를 쉽게 찾아 참관할 수 있도록한 것은 예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예를 들면 DTP system의 경우, 그동안의 전시회에서는 전시장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어 전시장을 다 돌아보지 않으면 전시된 DTP system을 모두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에는 한 곳에 모두 모아 놓아 전 세계 제품을 한 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시회 준비를 치밀하게 했다.

2. 염색가공 분야에 있어서의 Ecological point

이번 전시회 참관 주 관심은 염색가공 분야에 있어서의 ecological point다.
 
그동안 선진국들이 기술개발에 역점을 보여 왔던 환경친화적 섬유기술 즉 ecological point(환경친화적 기술)를 염색가공분야에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있고 또 어떠한 방법으로 전개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염색가공분야서 보여줬던 ecological point 전개방법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①환경친화적 실현 수단은 설비 및 부품, 염료약품, 공정개선의 삼위일체를 강조

②자사설비의 환경친화적 척도를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 제시하는 분위기 조성

③-1. 에너지 절감과 저온공정 및 공정단축은 탄소배출량 감소로 연계
③-2. 폐열회수는 에너지 절감의 주요 수단으로 작용
 
④염료약품 분야는 인체친화와 생분해성, 고효율에 의한 사용량 감소가 주요 키워드

⑤염료약품의 응용방법 개선에 의한 에너지 절감 역시 중요한 이슈

⑥용수 사용량 감소 또한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에 중요한 척도

⑦용수와 약품, 그리고 폐섬유의 리사이클도 자원절감과 환경보호의 주요 수단

2. 염색설비

염색분야는 환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분야에 연구가 집중되어 왔고 이번 전시회 역시 그 결과물이 몇몇 전시되어 관심을 끌었다.
 
다만 일부 프리젠테이션 외에는 자료배포가 되지 않았다.

(1) Pre-treatment(전처리)
천연섬유 소재일수록 전처리 과정에서 천연소재가 갖고 있는 다수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제품성 향상을 위한 특수처리 등으로 과량의 용수사용과 함께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 때 사용하는 각종 계면활성제와 산, 알칼리 등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런 천연소재가 과연 환경친화적 소재인가 하는 것에는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술들이 다수 소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생분해성 계면활성제에 관한 소개는 있었지만 그동안 속속 발표되었던 초임계와 플라즈마, 오존 액체암모니아 또는 효소이용 전처리 등 비교적 첨단에 속하는 기술내용은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연속 전처리 설비의 경우 카탈로그 배포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배포했던 카탈로그 내용도 대부분 그동안에 소개되었던 기술적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해 카탈로그 수집에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그나마 각각에 대한 환경친화적 포인트 제시는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림 1 Then 사의 Gentle power bleach  ©TIN 뉴스

다만 효소이용 전처리기술의 경우 유일하게 Huntsman사가 Then사의 신규 설비인 air-flow synergy G2<그림2>를 이용, 자사가 개발한 cotton소재의 enzyme-based peroxide bleach 공정인「Gentle power bleachTM」기술<그림 1>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_x000D_
▲ 그림 2 Then 사의 air-flow Synergy G2     © TIN 뉴스

 
 
 
이 공정은 중성 pH 영역에서 욕비 1:4에 60℃ 저온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30%의 용수량 감소에 따른 40%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탄소배출량 역시 기존 기술보다 20% 정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전처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cotton 소재의 중량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잔류 알칼리가 없어 공정진행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 자연적으로 소재의 유연성이 영구적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별도의 유연제나 욕중유연제 등의 조제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터키의 MKS Devo chemical에서는 면소재의 표백공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약제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all in one 기능의「CoreOxide」를 소개하였다.
 
이 약제는 표백 시 사용하는 과산화수소와 안정제, 가성소다, 침투제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면서도 매우 안전한 것으로, 가성소다와 과산화수소 사용에 따른 인체의 위험성과 금속 부식에 따른 pin hole 발생 등의 부작용은 물론 저장 및 이송탱크나 파이프 등의 부식위험 등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운송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한 신규약품이다.
 
이 약품 사용시 10% 정도의 토탈 코스트 절감 외에 공정시간 단축에 의한 생산성 향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2) Dip dyeing(딥다잉)

침염에 있어서의 환경친화적 포인트는 역시 저욕비다. 이번 전시회 역시 jigger의 재해석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r flow 염색기의 경우는 작년도까지 최소 욕비 1:2까지 실현한 염색기가 소개되는 등 그동안 저욕비 기술에 많은 노력이 집중되었다.
 
저욕비의 경우 불균염이나 주름발생 및 pilling 현상에 의한 불량발생 요지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적 욕비가 1:4 내외의 수준에서 정착해 가는 형태를 보였다.
 
실제 Thies 사에서는 1:3.7을, Then 사에서는 1:4를 환경친화적 주력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설비 단독이 아닌 염료약품 회사와의 공동연계에 의한 결과물로 환경친화적성이 대두되면서 대부분 설비기술과 염료약품 및 공정기술의 융합에 의한 환경친화적성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아무리 저욕비가 실현된다 해도 중요한 것은 염색 후 수세공정으로, 충분한 용수를 사용하지 않고는 전체 염색공정상 사용하는 용수사용량 절감은 그리 크지 않다. 즉 아무리 최저욕비를 실현한다 해도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로는 수세공정에서 1:10 이상의 욕비가 아니면 충분한 세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효소를 이용한 세정공정이나 무수세 염색방법 또는 염료의 washing-off성 개선 등의 연구개발이 줄을 잇고 있지만,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사실 저욕비가 환경친화적성 실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가 하는 데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1)Jigger(지거)
 
▲    그림 3 Wichelhaus의 VMR  ©TIN 뉴스
Jigger는 타 침염설비에 비해 1:1 이하의 저욕비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동안 jigger에서 가장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장력 문제와 염료약품의 선택흡수에 따른 불균염 문제 해결이 중요 이슈가 되어왔다.
 
따라서 무장력 장치의 경우는 이미 오래전 개발이 이뤄져 일반화 됐고 균염성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nip squeezing장치나 vacuum suction장치 또는 3 or 5 deflecting roll(Henriksen jigger 등)과 그 외 염료약품 자동 투입장치 등의 개발개선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3 or 5 deflecting roll이란 피염물에서의 원활한 염액 교환을 도와주기 위해 설치한 장치로, 롤이 피염물 batch량에 따라 염욕의 수위에 맞춰 아래위로 오르내리면서 피염물이 공기 중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가령 욕비가 낮거나 적은 량을 염색할 때 염액 수위가 낮아지게 되는 데, 가령 이 장치가 고정되어 있을 경우 피염물이 공기중으로 노출되어 염색품질에 문제가 발생된다.
 
이 장치는 욕비가 낮아 수위가 낮을 경우 아래로 내려가고 수위가 높을 경우 위로 올라자 염액 수위 내에서만 피염물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염색양에 따라 욕비를 일정하게 해야 칼라재현성 확립은 물론 에너지와 염액사용량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사실 batch 크기가 작아질 경우 batch가 큰 lot와 욕비가 달라져 칼라 재현성에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증가된 욕비 만큼 염액은 물론 에너지 손실 또한 가중되기 때문에 일정 욕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네덜란드 Henriksen은 5 deflecting roll을, 독일의 Wichelhaus GMBH와 KM textilmaschinen 등 다수의 업체에서는 3 deflecting roll을 다양한 형태로 변경(VMR : vario master roll)함으로써 이를 실현하고 있다. 즉 위 그림 3처럼 염액이 적을 경우 VMR이 아래로 내려오고, 많을 경우 해당 수위만큼 올라가는 형태로 모든 batch 량에 대응이 가능하다.<그림4> _x000D_
▲ 그림 4 Jigger의 염액 내 직물 이송 방법에 따른 용수 사용량 비교     © TIN 뉴스


Jigger 외에 침염분야에서 저욕비 실현에 가장 많은 연구노력이 이루어진 분야가 바로 air-flow 염색기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욕비 노력은 1:2라는 최저욕비까지 실현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불균염과 주름 및 pilling 등의 염색 품질에 관한 문제로 수세공정에서 다량의 용수사용은 풀어야할 숙제다.
 
일단 이 분야 기술개발은 MCS를 필두로 다수의 염색기가 소개됐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앞서 설명한 Then사의「Air-flow synergy G2」와 Thies사의 「iMaster H2O」를 들 수 있
다.

Hunstman에서는 Then 사의 3세대 air-flow 염색기로까지 소개하고 있는 Air-flow 염색기「Synergy G2」를 이용, 자사의 다관응형 반응성 염료 AVITERA SE를 연계한 기술을 소개했다.
 
AVITERA SE는 우수한 washing-off 특성으로 60℃ 저온에서의 3회 cleaning 공정만으로 우수한 견뢰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50% 이상의 용수와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Then 사에서는 이 염료를 자사의 Synergy G2에서 사용하게 되면 욕비 1:3;3~1:1.5의 초저욕비 염색이 가능 에너지와 용수사용량을 추가로 20% 이상 더 절감할 수 있고 재현성도 98% 이상까지 실현할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 그림 5 Thies 사의 iMaster H2O     © TIN 뉴스
Thies 사의「iMaster H2O」는 knit와 woven 등의 모든 소재에 적합하도록 새로 디자인한 rope dyeing machine을 선보였다. 이 기계는 최적 욕비 1:3.7에 염료와 조제 사용량은 물론 용수와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그림5>
 
소재 특성에 따라 최고 분당 500m의 주행이 가능하며 염료약품은 프로그램에 의해 계산돼 dosing되며 투입
량과 욕비에 따라 염액량도 자동 조정되는 smart dosing system을 장착했다.

이탈리아의 Brazzolli사는 자사의 overflow 염색기에 대한 환경친화적 요소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욕비 1:3~1:5 사이의 욕비를 갖고 있는 이 회사의 각종 multi flow 염색기는 자체 기술력에 의해 탄소배출량을 2009년도 version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17,192kg CO2/kg 이었던 것을 2011년도 version에서는 16,618kg CO2/kg까지 약 3.3%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소개 했다. 그리스 Sclavos사도 올해 새로운 rope 염색기 Athena 3를 선보였다.<그림6>

▲ 그림 6 Brazzoli사의 overflow 염색기     © TIN 뉴스
2003년도 Athena 1과 2007년도에 Athena2에 이어 신규 모델로 소개된 이 염색기는 초경량직물과 중량직물 모두에게 적용이 가능하며 초저욕비에 용수절감량 효과가 크며 에너지 소비량 또한 낮다.

이 회사의 Twin soft flow(TSF)와 elbow plaiter 방식은 특허 시스템으로, 매우 낮은 압력의 노즐에 의해 효율적인 염색과 염욕 간 피염물 교환이 이루어진다. 또 무장력으로 부드러운 주행이 이루어지기때문에 저욕비에서도 로프마크나 pilling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3) Long tube(롱튜브) 염색기

Rapid 염색기 또한 다수 출품되었으나 환경친화성을 예년 대회보다 개선한 경우는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일부 용수절감이나 에너지 절감율을 높인 설비로 소개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확실한 자료제시나 절감율을 밝힌 경우는 많지 않았다. Rapid에서의 저욕비 실현은 몇 가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_x000D_
▲ 그림 7 Sclavos의 "Athena 3"     © TIN 뉴스

 
Air flow 염색기와는 달리 피염물이 욕조 바닥에 정체해 있는 시간이 길다. 이로인해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은 로프상으로 형성된 주름이동이 원할하지 않아 불균염은 물론 주름발생 우려가 많다는 것이다. _x000D_
▲ 그림 8 이탈리아 LAIP 사의 Nautilus     © TIN 뉴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욕조 바닥을 PTFE 등으로 sliding 형태를 취하거나, 이탈리아 LAIP사의 Nautilus(horizental jet dyeing machine, 욕비 1:4)처럼 바닥에 컨베이어 장치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대회 역시 2007년도에 소개한 바있지만, long tube염색기로서 Fong's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airflow 기술을 적용한 Then 사의 long tube 염색기 LOTUS를 소개했다.<그림9>
▲ 그림 9 Then 사의 LOTUS     © TIN 뉴스

LOTUS란 long tube sensitive의 약자로, 1:2 욕비로 용수와 에너지 및 약품사용량 절감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50%에 가까운 spandex 함유소재는 물론 3D spacer fabric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를 소화할 수 있는 신세대 설비로 소개했다. 에어순환 DOM blower를 기계 정상에 설치 학과 유사한 형태를하고 고효율 electric knit용으로 개발했다. _x000D_
▲ 그림 10 일본 Hisaka의 Jet dyeing machine  © TIN 뉴스

 
또 PTFE road의 슬라이딩 바닥으로 피염물의 gentle한 흐름을 중시해 PTFE 제질의 가이더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히사까에서는 지난 2010년도 ITMA-ASIA에서 패널 전시에 그쳤던 자사의 액류염색기 High temperature jet dyeing machine을 이탈리아 NOSEDA사를 통해 유럽에 첫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130℃ 폴리에스터 염색 후 고온상태에서 그대로 배액하고 세정을 1회 정도에 그침으로써 용수사용량과 염색시간을 기존의 1/2 정도로 줄일 수 있다. 별도로 장착한 폐열회수장치를 통해 열을 회수함으로써 총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절감 할 수 있는 장비이다.

4) Package dyeing(패킹다잉)

이번 대회 역시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절감형 package 염색기가 선보였는데, 이탈리아의 Loris Bellini는 pressure cabinet hank dyeing M/C "APPC-LV"를 소개했다. 서로 다른 reel 경과 염색량에 대응이 가능하고 욕비 또한 loading 량에 따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고 있다.
 
wool이나 acrylic, cotton, nylon 및 이들 복합소재 등 다양한 소재의 염색이 가능하다. Air 압력은 110℃ 염색 시 0.4 bar로, 이것은 운전 중 첨가되는 염료와 약제로 인한 25% 정도의 volume 증가나 온도 증가에 따른 liquid volume 증가를 보완하는데 작용한다.
 
이 후 압력은 자동 air-pad 장치로부터 자동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따라서 무용의 에너지 소비 또한 없앨 수 있고 용수와 염료약품의 적정 사용으로 비용절감에 도움을 준다. 별도의 냉각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또한 용수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3) Continuous dyeing(연속염색)

이번 대회 연속염색과 관련된 설비 또한 다수 출품되었다. 연속염색 역시 환경 친화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난 대회보다 크게 진전하지 않았다.
 
 
그동안 연속염색 분야에서 환경친화성을 실현하기 위해 시도했던 부분은 역시 고효율 염액 application을 위한 padder system과 steaming 과정에서의 최적의 온도와 습도조절기술, 그리고 절수 및 에너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고효율 절수형 연속수세기술이 있으며, 건조에너지 절감에 영향을 미치는 높은 탈수효율의 탈수시스템과 단열 및 열전도율이 높은 건조시스템 외에 폐열회수에 의한 에너지절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나타났다.
▲ 그림 13 브라질 Reisky사의 padder mangle system     © TIN 뉴스

1) 연속 전처리 시스템
 
연속염색에 있어서 연속전처리는 염색품질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knit 염색물의 경우는 직물과는 달리 처리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서는 별도의 relax과정을 거쳐야 하는 점에서 매우 까다로운 공정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전시회 역시 여기에 초점을 맞춘 설비들이 몇몇 전시됐다.

독일의 Rudolf그룹은 독일 Goller의 knit wear용 전처리설비인 GOLLER KNIT- COMPLEXA를 이용, cotton 및cotton 복합 knit소재에 대해 각종 환경친화적 조제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전처리를 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그림12> _x000D_
▲ 그림 12 GOLLER KNIT-COMPLEXA     ©TIN 뉴스

 
초기에 Prescouring과 demineralisation이 50℃ 전후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이어 30~40℃의 washing off공정을 거친 후 bleach용 조제의 impregnating으로 이어진다.
 
이후 padsteam-bleaching 공정을 거쳐 수세와 중화가 이루어지는 일괄공정이다. 여기에 사용하는 조제는 유기계 금속이온봉쇄제 Verolan NBX와 저기포성 고효율 침투제 Rucowet VH, bleaching 약제로는 고효율의 wetting & scouring agent인 Rucogen WBL을, 비연속 및 연속에 모두 적합한 과수안정제 Ruco-star OKM이 사용된다.
 
중화제로는 강알칼리에서 완충효과가 강하고 피염물에 대해 약산 pH를 부여할 수 있는 Oeko-tex 100 인증을 받은 Ruco-acid ABS 200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와 용수 외에 염료약품과 인력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폐수 발생량 또한 크게 줄일 수 있다고 Rudolf 사는 강조한다.

2) Padder(패더) _x000D_
▲ 그림 15 Kusters mangle     © TIN 뉴스


그동안 padder system으로써 Kusters mangle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는 회사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바로 브라질의 Reisky사이다. Kuster에서 30여년을 근무했다는 핵심 기술자 Rogerio T. Barreiro씨에 따르면, Kuster에서 갖고 있는 mangle system은 자신이 근무할 동안 개발한 것으로 이제는 특허시한이 끝나 브라질 생산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mangle system 단면 형상을 그대로 전시해 놓고 자랑스럽게 사진촬영도 허락하는 등 기술적 자신감을 보였다(그림15).

▲ 그림 11 Loris Bellini의 APPC-LV     ©TIN 뉴스
Bianco에서는 3층 구조의 서로 다른 경도를 지닌 rubber layer system을 적용한 padder「Triflex」를 소개했다.(그림11) 94〬/96〬 shore 경도를 맨 위층에 두고 그 안쪽 층에 97〬와 99〬 shore 경도의 rubber를 각각 배치해 보다 높은 squeezing 효율을 달성과 padding 작업 중에 소모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대상 섬유소재의 두께에 관계없이 대응이 가능하고, 탄성 소재이기 때문에 피가공물에 대한 damage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연간 유지관리비 절감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그밖에 Kuster사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꾸준히 전개해 온 기존 mangle system과 Flex-nip 및 2010 ITMA-ASIA에서 소개하였던 Dye-pad basic(그림15) 등을 전시했다. _x000D_
▲ 그림 16 Arioli사의 Vapo 2008 steamer     © TIN 뉴스

Steamer의 대표주자격인 Arioli사는 신규모델 Vapo 2008을 선보였다.(그림 16) 루프 길이 총 200~500m인 steamer는 4mm 두께 titanium합금인 stainless steel AISI 430을 사용 운전 중 발생될 수 있는 내외부 stress에 대응하고 pre-humidification 장치가 부착된 tensionless 장치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원활한 원단주행을 위해 체인부분에 특허기술인 특수 cam장치를 부착했다. 포화증기를 위해 steam chamber 내에 water tank를 장착함과 함께 102℃에서의 최적의 포화증기가 분무될 수 있도록 한 개선된 노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H.T steaming과 hot air curing을 위해 별도로 thermo oil radiator도 공급한다. _x000D_
▲ 그림 14 Bianco의 Triflex     © TIN 뉴스

 
이 steamer를 사용할 경우 steam 소모량을 기존의 30%까지 절감할 수 있고 날염 paste에 사용하는 요소량도 최고 30~4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처리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다음호에 계속

 
 

기사입력: 2011/12/16 [16:26]  최종편집: ⓒ TIN 뉴스

<원문>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3871§ion=sc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