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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extile Machinery Convergence Research Institute

업계동향

관리자 2011.03.16 00:00:00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 섬유산업 봄바람

 대구, 전시컨벤션 메카로 뜬다]

 

국내 유일의 섬유기계 전문 전시회인 '제18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 2011)'이 3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된다.

1976년부터 시작된 KORTEX는 서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다 2004~2008년 국내 최대 섬유 산지인 대구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치렀다. 2008년 행사 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공백기를 거쳐 이번에 다시 열린다. 국제섬유기계전은 2008년부터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결정함에 따라 봉제기계와 섬유기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섬유기계종합전시회로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

올해 전시회는 대구시,경북도,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섬유기계협회,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KOTRA,엑스코가 주관해 오는 11월2일부터 4일간 열린다. 150개 업체(400부스 규모)와 해외 바이어 300명을 포함해 1만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 섬유기계 업체들이 거는 기대는 크다. 섬유경기가 2009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미국과 FTA 국회 비준 임박 등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또 섬유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좋은 징조다.

관련 업계는 국내 업체의 대미 섬유 수출 및 미국시장 점유율이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나,한 · 미 FTA를 계기로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섬유경기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종우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한 · 미 FTA가 비준될 경우 국내 섬유산업은 수출 증대와 함께 고급화 차별화된 제품 생산을 통해 재도약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FTA 관세 혜택의 요건 충족을 위해 외국산 원자재를 국산으로 전환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더 강화될 전망이어서 전 분야에 걸친 시설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지난해 12월 조사에 따르면 경기 상승에 따라 향후 3년간 대구 · 경북에서만 약 1조1600억원의 시설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최병기 한국섬유기계협회 회장은 "섬유업계의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고 신형 기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는 공급업체와 수요업체 간의 실거래로 이어지는 큰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도 섬유기계전 참가에 대한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코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 유력 섬유기계들이 다수 출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국내외 섬유인과 바이어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다.

부대행사로는 22개국 500명이 참가하는 제11회 아시아섬유학회,제12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제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전국대학생패션축제가 엑스코 전관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