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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extile Machinery Convergence Researc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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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01.30 00:00:00

부품ㆍ소재 분야의 뉴딜 정책, 부품소재- 체질강화 기회로

제목

부품ㆍ소재 분야의 뉴딜 정책  

등록일

2009.01.28 

출처

헤럴드경제 1.23

 

정준석 한국부품소재산업, 진흥원장

부품 소재는 불황탈출 희망, 대일역조 개선이 관건, 4년간 1조3천억 투입, 핵심ㆍ첨단기술 확보 총력

얼마 전 방한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은 부품ㆍ소재 분야에서 양국 간 기술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가기로 약속했다. 세계 경기가 어렵고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의미가 작지 않다. 작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세계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생산, 고용, 수출, 소비 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작년에 11년 동안의 무역흑자 기조가 무너져 132억달러의 무역적자로 돌아섰고, 자동차ㆍ조선 등 주력산업도 내수와 수출 급감으로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경기위축에 따른 주가 하락과 외국인 투자 감소도 심상치 않다. 올해도 우리 경제는 1% 내외의 저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기업 구조조정 및 중소기업 도산이 본격화하면서 최악의 취업대란도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어두운 우리의 미래에 밝은 빛을 밝혀주는 희망이 있다. 바로 부품ㆍ소재산업이다. 과거 한국 경제는 IMF, IT 버블 등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부품ㆍ소재산업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작년에도 부품ㆍ소재산업은 악조건 속에서 34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문제는 대일 무역적자다. 그중에서도 65% 이상이 부품ㆍ소재로 작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초과했다. 핵심 부품ㆍ소재에서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에는 90% 이상, 세라믹 분야는 66%, 화학ㆍ수송기계 등도 40% 이상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최근 제2차 부품소재발전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한 것은 고무적이다. 2001년 수립한 1차 기본계획을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게 전면 수정 보완한 것이다. 새 정부의 신성장동력 육성 전략, 녹색성장 추진 전략, 신ㆍ재생에너지 육성 방안 등과 정합성을 유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2차 기본계획은 2012년에 세계 부품ㆍ소재 5대 강국으로 진입하고 기술수준도 선진국의 90%에 도달하기 위해 8대 과제에 총 예산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중 100대 융ㆍ복합 부품ㆍ소재 핵심기술 확보에 모두 8953억원을 투입한다. 첨단 소재 개발에는 3940억원을 들여 60개 미래 선도 소재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하고, 개발된 국산 소재의 사업화 촉진과 부품 및 완제품으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소재 종합 솔루션센터’의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의 100개 글로벌 부품ㆍ소재기업 육성을 목표로 부품ㆍ소재기업의 M&A, 기술ㆍ자본 제휴, 조인트 벤처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M&A 데스크를 통한 컨설팅 제공,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부품ㆍ소재 글로벌 펀드’ 설립 등의 지원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요 대기업과 납품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기반 강화도 주목을 끈다. 신뢰성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 부품ㆍ소재기업의 제품 구매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기업 과장급 이상 인력의 협력업체로 이동을 지원하는 ‘중견인력 활용제도’ 역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부품ㆍ소재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부품ㆍ소재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소재 원천기술 확보에 필요한 고급인력 양성 및 해외연수, 산업현장 및 수요자 중심의 신뢰성 전문기술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2년까지 총 5만명의 부품ㆍ소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부품ㆍ소재 분야의 뉴딜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품ㆍ소재 최강국인 일본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두 나라 정상회담은 상호 신뢰 구축과 관계 복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부품ㆍ소재산업 전용공단의 일본기업 유치, 일본 투자구매단의 한국 방문 등은 실용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품ㆍ소재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의 위상을 높여 양국 모두 윈윈하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목

부품소재는 부가가치 높은 효자산업 

등록일

2008.12.05 

출처

디지털타임스 12.5

 

일본과의 무역적조현상 해소 시급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정준석원장]

"한국 부품소재 산업은 제조업 대비 생산액이 42.4% 부가가치 60%를 창출한 효자산업입니다. 그러나 일본과의 무역적조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년간 반복되온 무역적조현상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마련과 정부차원의 소재개발 R&D 부문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4일 2008년 부품소재기술상 행사장에서 만난 정준석 원장은 한국 신성장동력 육성의 원천은 부품소재 산업이며, 이 후 정부는 녹색성장전략과 연계해 전세계 부품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장은 부품소재 글로벌 공급 기지화 달성을 위한 부품소재 분야 세계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일간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견본전시회, 역견본전시회를 국제전시회로 상향 △한일 부품소재 전용공단 설립 본격화 △한일기업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기회 마련 △구매사절단 상시 파견 등 실질적인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혁신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별 특화소재 클러스터 추진과 부품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인프라 기반을 넓히는데 정부가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재 핵심원천기술 개발 강화로 2015년까지 10대 한국브랜드 소재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50개 부품소재 품목에 1조원을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준석 원장은 "한일간 상생협력의 핵심은 바로 신뢰성 인증을 통해 기업간 수요 공급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미 한일간 상호 인증 평가기관간 협력체제가 구축된 만큼 자유로운 수요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원장은 "일본과 관련한 부품소재산업 정책은 이제 구체화된 액션플랜을 만들고, 산학연간 모든 주체가 협력해 대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기업을 일본에 알리는 역할을 진흥원과 정부가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에 녹색성장과 관련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녹색성장 기조의 정점에 융복합 부품소재 핵심기술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향후 ITㆍBTㆍNT 기술이 접목된 융합 부품소재를 발굴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해 부품소재 산업의 고도화를 이룬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 원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개설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국내 수입 규모가 큰 부품소재 분야 우선적 투자유치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제목

[DT 시론] 부품소재, 체질강화 기회로 

등록일

2009.01.08 

출처

디지털타임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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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석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


2009년 기축년의 새 아침이 밝았다. 새해가 다가오면 누구나 지난해보다는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주는 것이 관례지만 올해는 어쩐지 모두의 얼굴이 그리 밝지 않아 선뜻 지인들에게 인사를 건네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지난 2008년 우리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의 침체로 수출부진, 급변하는 환율, 유가상승 및 원자재 값 폭등 등 계속되는 대내외 재난적 상황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수출은 1997년 이후 11년 만에 130억 달러라는 무역적자를 기록하였고 4분기 경제성장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정부의 발표도 나오고 있다.

금융계 및 조선, 건설 부문은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의 대표적인 주력산업인 자동차도 수출 및 내수 침체로 인해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의 생산라인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부품ㆍ소재산업은 수출 1800억 달러 돌파, 35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현재의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 바로 부품ㆍ소재산업에 있음을 절실히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우리 부품소재산업의 최근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까지는 전년 동기대비 10%~25%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10월 들어 증가율이 4.2%로 급감하고 11월에는 23% 감소라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올해의 사정은 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여러 경제지표들은 작년의 이러한 어려움은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기에 충분케 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공조체제 강화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선진국의 금융 불안은 차츰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세계경제 침체는 본격화되고 개발도상국의 경기하강세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미국은 금년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고,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연합(EU)의 경제성장률도 -0.4~0.2%에 머무를 것으로 IMF, OECD 등 주요 경제예측기관들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과거 11% 성장에서 8%로 낮게 잡고 있다.

이러한 모든 글로벌 시장여건들은 우리 부품소재산업에 있어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우리의 제품을 내어다 팔 수 있는 시장이 좁아지고 있어 좁은 내수시장으로 인해 수출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우리 부품소재산업으로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


IT버블 붕괴 당시는 정보통신 부품소재 등 일부분에 대한 타격이 심각하였지만 현재의 부품소재 수출 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선진국의 경기위축과 그에 따른 중국수출 감소라는 전반적 위기를 반영하고 있어 IT 버블 붕괴 보다 그 영향이 더 높을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한 마디로 우리 부품소재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냐, 아니면 성장한계에 봉착한 상태로 침체기를 겪을 것이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이러한 위기에 의해 주저앉을 수 없다. 오히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우리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부품소재산업의 해외 대기업에 대한 조달납품 증대를 위해 수요기업과 즉각적으로 연계가 가능한 온라인시스템 지원방안 마련,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국내 기업의 해외 부품소재 관련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규모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의 마케팅전략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선진국의 높은 기술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핵심 부품소재에 대한 원천기술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등 부품소재 관련 정부사업의 추진 시, 수출확대 가능 전략품목을 우선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의 엔고 현상으로 인해 향후 일본수요기업의 부품소재에 대한 해외 글로벌소싱이 확대될 것을 기회로 삼아 우리 부품소재기업의 제품이 일본 수요기업에 확대 공급될 수 있는 정책도 시급히 지원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2009년 올해는 소의 해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소의 해가 여유와 평화의 해라고 했으며 소라는 동물은 참고 인내하는 성질이 뛰어나 스스로 나쁜 기운을 없애는 역할을 하여 왔다고 했다. 또한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우리의 옛 속담처럼 어려움이 닥치면 닥칠수록 끈기 있게 꾸준히 노력한다면 결국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부품소재산업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현재의 위기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역량강화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오히려 지금의 위기가 나중에는 우리 부품소재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