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하고있는 첨단 연구장비, 중소기업이 저가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10년도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에 작년보다 50억원 증가한 126억원을 투입하고, 연구개발 장비사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확대 합니다.
* 예산 : (2009년) 76억원 → (2010년) 126억원
아울러, 장비를 중소기업과 공동활용하기 위해 동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수도 작년보다 42개 늘어난 128개 기관을 지정하였고,공동이용이 가능한 장비수도 1만여대로 늘어남으로써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 지정대학 및 연구기관 : (2009년) 86개 기관 → (2010년) 128개 기관
지원가능 장비수 : (2009년) 6,699대 → (2010년) 10,000여대
연구장비 공동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산학연협력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smba.go.kr)에 접속하여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하고, 휴대폰 문자를 통해 승인 통보를 받은 이후, 온라인을 통해 바우처를 구매하면 됩니다.
바우처는 장비사용료를 지불할 수 있는 온라인 쿠폰으로, 액면가의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장비사용료의 40%만 부담하면 되며 정부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입니다.
* 기업당 최대 8천3백만원까지의 바우처 구매 가능
중소기업 중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3월8일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청의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은 첨단장비의 이용율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행되어 매년 평균 1,400여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렸습니다.
현재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1천만원 이상 첨단연구장비는 11만 6천종으로 이 들의 외부 공동활용 비율은 7.5%에 불과하여 첨단장비의 이용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사업 예산이 확대되고 활용할 수 있는 기관과 장비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